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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현장 “장병들 먹는 모습 보면 힘든 것도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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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미디어

수해복구 현장 “장병들 먹는 모습 보면 힘든 것도 잊어”

부여군 새마을지회,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급식 봉사 나서

1. 대한적십자사 급식 봉사 현장(2).JPG

 

수해복구 현장에서의 급식 봉사는 또 다른 응원군이다.

 

32사단과 11사단 등 전국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면서 복구작업이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은 장병들의 식사를 고민하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회장 박윤근)와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회장 백영애)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두 단체에서 기꺼이 무료봉사에 응하면서 국민체육센터에서 군 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본 -1.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급식 봉사 현장 (2).jpg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에서는 16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20명이 국민체육센터에 모여 25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는 적십자사 급식실에서 조리한 250인분의 음식을 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해 배식을 진행했다조리 장소와 배식 환경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두 단체는 폭염에 힘을 많이 쓰고 있는 어린 장병들에게 맛있는 밥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부지런히 움직였다. 시장에 들러 장을 직접 보고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정성을 다했다.

 

1. 대한적십자사 급식 봉사 현장(1).JPG

 

좋은 마음으로 해도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환하게 웃어보인 이창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힘든 것도 잊고 봉사하고 있다며 장병들이 식사하는 곳을 가리켰다. 그 자리에는 한 장병이 쓴 것으로 보이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손글씨가 남아있었다.

 

사본 -1.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급식 봉사 현장 (1).jpg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의 권혁희 사무국장은 이번 식사 준비를 위해 회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보냈다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회원들도 농경지 피해 등을 입어 부담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이른 아침 60명의 회원들이 적십자사 급식실에 모인 것이다.

 

한편 이번 급식 무료봉사에 나선 새마을운동 부여군지부와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의 봉사자들은 본인들도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었지만 각자 본업도 미루고 봉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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