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도는 민선 8기 들어 ㈜호텔롯데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 1200억 원 규모의 잔여 민자사업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백제문화단지 민자사업은 2008년 도와 롯데부여리조트(주)의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 민자유치사업 협약체결에 따라 콘도, 대중골프장, 아웃렛 완공 이후 코로나19 등 경기침체 여파로 투자여건이 열악해진 상황이었다.
충남도는 지난 4월 잔여 민자사업의 세부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했다.
도는 2026년 도입시설 개장을 목표로 연말까지 잔여사업을 반영한 백제문화단지 조성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단지 조성 승인 절차를 거치는 등 차질없는 민자사업 추진으로 백제문화단지를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주요 도입시설은 25만 1239㎡(7만 6000여 평) 규모의 루지, 미디어아트갤러리, 한옥호텔(빌리지), 글램핑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