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4일 농어촌민박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민박의 활성화를 통해 관계 인구 확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난해 부여군 농어촌민박 이용 인원은 4만여 명으로 2021년 대비 50% 상승했다. 더불어 2020년 이전 21개소였던 농어촌민박은 최근 3년간 증가하여 현재 44개소가 운영 중이다.
간담회는 부여군 민박펜션협의회 40여명이 참석해 농어촌민박의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촌관광과 연계한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했다.
회원들은 아름다운 부여의 정원을 스토리텔링과 사진으로 표현한 책에 농어촌민박을 연계해 투어 상품을 개발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정원여행 상품개발’을 건의했다.
이에 군은 적극 검토를 약속하고 정원도시의 핵심이 되는 농어촌민박 활성화를 위해 민박지원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타 ▲농어촌민박 홈페이지 운영지원 ▲부여관내 관광 놀이시설 등 할인방안 협의 ▲민박펜션예약 활성화를 위한 홍보확대 등 민박활성화 방안과 개선사항이 함께 제시됐다.
구자운 부여민박펜션협의회장은 "관광지나 관광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농어촌민박 홍보에도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좋은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결이나 미관 조성에 항상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의 진매력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곳이 농어촌민박”이라며 "부여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친절, 청결, 시설안전관리 강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모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민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굿뜨래 홍보관(www.buyeo.go.kr›goodtrae) 농촌민박 코너에서 자세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