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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기원 수륙대재 장엄하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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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기원 수륙대재 장엄하게 펼쳐져

태설 수륙대재보존회장 “자비실천의 평화로운 세상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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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수륙대재가 8일 정림사지 일원과 백마강 굿뜨래나루터에서 열려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열린 수륙대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한 본·말사와 백제부여불교수륙대재보존회 스님들,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박정현 부여군수, 김기서 도의원,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 민병희 군의원 등이 동참해 백제 문화와 불교 중흥에 힘쓴 선열과 유주무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수륙영산대법회에 이어 열린 법요식은 태설 스님 봉행사에 이어 박정현 부여군수 축사와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법어, 부여군민 이화영 씨의 발원문 낭독과 가탑사 합창단 찬불가, 만청 스님 축원 등으로 진행됐다저녁에는 자리를 백마강 굿뜨래나루터로 옮겨 선상유등제와 천도재 의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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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부여불교수륙대재보존회장 태설 스님은 "1955년 부여 부소산성에서 백제 3충신을 기리는 백제대제를 지내고, 백마강변에서 망국의 원혼을 위로하는 수륙재가 백제문화제의 시초라며 "수륙재는 편견과 오만, 차별과 전쟁으로 불안과 아픔에 휩싸인 인류에 자비실천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기원의 발원이기도 하다. 우리 선조들이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듯이 이번 수륙재를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루고자 했던 선조들의 뜻과 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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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씨는 발원문을 통해 "나와 이웃, 자연이 하나임을 모르고 분별에 싸여 죄를 짓는 저희들을 굽어 살펴 주시고, 증오와 갈등에는 사랑을. 어둠과 무지에는 지혜의 광명을 밝히게 해 달라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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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법어에 이어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내년이면 백제문화제도 고희에 해당하는 70살이다. 수륙재가 백제문화제의 시초였듯이 수륙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면 보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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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마강에서 펼쳐진 선상유등제와 천도재에서는 많은 신도들이 참석하여 유주무주 일체 고혼을 천도하고 모든 사람들의 행복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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