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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장암면 장하리 ‘회화나무 칠월칠석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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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장암면 장하리 ‘회화나무 칠월칠석제’ 개최

마을의 안녕과 풍년 기원 통해 주민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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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장암면 장하리 회화나무보존회(회장 강삼모)는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날인 22(음력 77) 마을에서 300여년부터 전해오는 회화나무 아래에서 칠월칠석제를 개최했다.

 

장하리 회화나무 칠석제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칠월칠석제로 칠석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동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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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모 이장은 "옛부터 마을 사람들은 언덕에 위치한 이 회화나무는 선남선녀를 이어주는 신비한 힘이 있었고, 치성을 들이면 아들을 점지해 주었다고 믿었다"마을의 수호신으로 삼아 회화나무 아래에서 마을 동제를 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여 장하리는 1개 마을에서 무려 애국지사 5명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독립 유공 애국지사 마을이다. 부여군에서는 지난 2015년 독립유공자추모탑을 세우고 장하리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활동을 한 애국지사 16분의 공훈을 추모하며, 매년 추모제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과 애국 애족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그 숭고한 뜻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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