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초촌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재범)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초촌초등학교 강당에서 2024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부여군 16개 읍‧면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부여형 주민자치회로 일괄 전환한 이후 첫 번째 주민총회 사례다. 주민총회는 주민대표 조직인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주민들이 직접 보고 느낀 마을 문제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온라인 사업제안 설문과 7월 공고를 통한 제안서 ...
재경장암면민회(회장 정근영)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재의연금 600만원을 장암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백승일)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장암면장과 재경장암면민회장 및 장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근영 회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백승일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해 피해 극복에 동참해주시고, 선한 영향력을 보내주...
부여 장암면(면장 백승일)은 인천에서 개인 사업을 운영 중인 윤정희씨가 지난 11일 장암면 저소득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라면 100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정희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인 부여군 장암면 취약계층에게 후원 물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일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 준 윤정희님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탁받은 라면 100...
부여읍(읍장 이광구)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한 달간 중단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우리동네 한바퀴’ 운영을 쌍북5리, 쌍북6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1일(금)부터 재개한다.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상담을 실시한다. 주민복지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인적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 사업홍보, 복지급여 상담신청, 소방안전 교육, 자살예방 교육 및 건강상담, 위기가구 발굴을 위...
석성면(면장 윤익희)은 지난 3일 공무원, 경찰관 등 17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 폭행 상황을 가정한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민원담당자에 대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방지해 민원인과 민원담당자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이 되도록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이민원 모의훈련 흐름은 민원실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반의 대응임무 숙지와 긴급 상황 발생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위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민원실 내 구축된 비상벨을 눌러 신속하게 ...
부여 은산면(면장 김주희)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달 1일부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인 ‘오지 마을에 파수꾼이 떴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과 연계가 어려운 오지 마을을 선정해 민관 협력으로 건강·복지 상담 및 각종 서비스를 연계한다.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매주 1회 총 14가구를 방문할 계획이다. 은산면은 4명의 파수꾼으로 구성해 복지·건강 상담 등의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을 이장 또는 새마을남·여회장은 마을 애...
석성면(면장 윤익희)이 지난 26일 봉정리 수해지역을 방문해 침수로 폐기된 방울토마토 잔재물 철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석성면은 지난 집중호우로 약 50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벼 및 시설하우스 300여동에서 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의 대부분은 수박, 멜론, 상추 등을 재배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작물이 수확철이었기 때문에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일손돕기는 부여군청과 석성면 직원 25명이 참여해 동시다발적인 침수 피해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가의 조속한 철거작업을 지...
장암면(면장 백승일)이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수해 이전의 모습으로 차차 돌아가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의회(의장 길기영) 의원과 직원 20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여군 장암면 일대 농가를 방문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침수된 시설 원예작물 정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시 중구 의회사무과 임재빈 의정팀장은 장암면 석동3리 출신으로 고향의 피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장암면 행정복지센터에 먼저 연락하면서 연이 닿았다. 길기영 의장은 "수해로 힘겨운 ...
남면(면장 고인숙)은 지난 13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침수 피해자를 위한 온정의 손길로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하고 있다. 각 마을 이장님들과는 실시간 피해 상태를 공유하면서 남부통합 예비군 중대(중대장 조양근)와 사전 협의 등을 통해 발 빠르게 19, 20일 양 일간 군부대 인력을 투입받았다. 32사단 군부대 인력 100여명은 비탈면 토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90대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 댁과 송암리, 신홍리 일원의 주택 주변 토사 정리 등 복구작업을 지원해 현장에서 큰 힘이 됐다. ...
초촌면 이장단 협의회·총화협의회 등 30여명이 지난 19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화면 지석리 소재 주택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박찬열 초촌면 이장단 회장이 주변 마을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마음에서 직접 인력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가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에 토사물이 들이닥치고 옹벽이 무너져 내리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촌면 이장협의회와 총화협의회에서는 흘러내린 흙을 퍼내고 주택 주변을 청소하는 등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