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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수해 이재민에 ‘따뜻한 집밥’ 정성

기사입력 2023.07.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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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새마을부녀회·규암면남녀새마을지도자

    2. 부여군새마을부녀회 수해이재민식사 준비.jpg

     

    부여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창순)와 규암면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김용관, 한선옥)17일 새벽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따뜻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준비한 아침 식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국민체육센터에 임시거주하고 있는 수북정 제방 붕괴 위험지역 주민 170명과 주택 침수로 인해 백강초등학교에 임시 대피중인 이재민 30여명을 위해 마련됐다.

     

    수해로 인해 불안감 속에서 밤을 지새운 이재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국과 반찬으로 식사를 한 뒤 "집밥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윤상철 규암면장은 "새마을회원들도 피해를 입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식사를 준비해주신 규암면부녀회원들과 부여읍부녀회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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