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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선화 이야기 담은 수상 뮤지컬 개막식 ‘절정’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서동공원(궁남지)에서 13일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후 7시 30분부터 수상 무대에서는 식전 공연과 함께 개막선언, 박정현 군수의 환영 메시지와 군내·외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로 연꽃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축제의 주제는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다. 개막식은 조명과 레이저, 홀로그램, 드론 등이 밤하늘을 가득 메운 가운데 ‘궁남지(宮南池)’를 판타지의 세계로 변모시켰다.
축제는 해외연꽃나라 문화예술 콘서트와 일본 자매도시에서 온 가수 노다 가즈히코, 싱어송라이터 펀치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서동·선화의 사랑과 전설, 연꽃이 주제인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가 오후 9시 20분부터 30분 동안 연못 포룡정의 수상무대에서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다만 계속되는 장맛비로 관객들이 기대했던 프로그램들이 다소 취소된다고 예고되면서 관객들의 아쉬움을 나겼다.
행사 일정 변동사항은 연꽃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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