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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택시기사 김석기씨에게 감사장

기사입력 2023.05.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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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가 도용되었으니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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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부여경찰서(서장 김경호)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 김석기 씨에게 25일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김석기 씨는 지난 2311:20경 세도면에서 서울을 가자며 택시를 부른 손님 A(, 83)를 태우고 약 8km쯤 가던 중 전화통화 내용이 아무래도 전화금융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차에 연료를 보충한다고 말하고, 강경읍 소재 LPG충전소에 들른 후 세도파출소장에게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했다.

     

    당시 A씨는 현금 800만 원과 5200만 원이 든 통장 6개 도합 6000만 원과 도장을 소지하고 있었다.

     

    불상의 전화를 한 용의자는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개인정보가 도용되었으니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나와 전부 인출하여야 한다며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16 농협은행으로 오라며 유인한 데 속아 서울로 가던 중 신고자의 빠른 대응으로 범죄피해를 차단한 것이다.

     

    부여경찰서(서장 김경호)"택시기사 분의 세심한 관찰과 기지를 발휘한 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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