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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역대 가장 많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23.04.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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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전통 산사, 고택・종갓집 총 8건

    사본 -1. 2022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생생문화재_부여동헌).jpg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역대 가장 많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8개 사업으로 생생문화재 4향교·서원 2전통 산사 1고택종갓집 1건이 선정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고용 창출과 관람객 유치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그중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지역문화재를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여군은 올해 4건이 선정되며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내용으로는 부여동헌과 홍산동헌에서 진행하는 부여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는 정해진 주제로 치러지는 향시 마당을 비롯해 전통혼례, 전통놀이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사본 -1. 2022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생생문화재_정암리와요지).jpg

     

    특히 사랑나무로 유명한 부여 가림성에서는 부여 가림성-황금새 날다라는 큰 주제로 56일에는가림성 전설을 발굴하다가 가림성 소풍가기, 성벽쌓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정암리 와요지(백제기와문화관)에서는 백제와박사! 정암리 와요’, 송국리 유적지에서는 부여 송국리, 청동기 문화를 꽃 피우다가 진행된다. 

     

    가림성.jpg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여·임천·석성향교엥서 기품있는 부여향교와 창강서원에서 꽃피는 부여 창강에 돌아온 추포 황신을 운영하며 인문 정신과 청소년 인성 함양에 앞장설 예정이다.

     

    사본 -1. 2022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생생문화재_부여동헌)_1.jpg

     

    또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천년 고찰 무량사에서 김시습이 무량사에 남긴 뜻을 인문학 강의 및 체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여흥민씨 고택에서는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이 진행된다. 고택·종갓집의 의··, 의례 등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사본 -1. 2022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전통산사).jpg

    군 관계자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누구나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군민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이며, 각 사업별로 운영시기가 다르므로 참여방법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청 문화재과(041-830-2648) 또는 문화재청 문화유산 유유자적 사이트(www.cha.go.kr/eventInfo/index.do)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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