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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백제유산을 찾아서

기사입력 2022.02.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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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와야 할 ‘백제의 미소’...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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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미소불, 일제강점기 때 일 반출

    -총독부 일본 헌병에 압수 된 후 일본으로 건너 간 경위 밝혀야

     

    1907년 충남 부여에서 출토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7세기 중엽 의자왕 때 조성된 것으로 일명 백제미소불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1929년 대구에서 전시 이후 백여년동안 자취를 감췄던 백제미소불이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백제미소불 험난한 환수의 길

    정부의 강력한 환수 의지 필요

     

    우선 소장자와 환수 가격 협상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제미소불 환수과정 평가와 환수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장진성 교수는 문화재청은 사실상 환수를 위한 어떠한 실질적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가 환수작업에 적극 나서줄 것과 정부지자체민간기관이 함께 공동기금을 마련하는 등의 실질적인 방안을 제언했습니다.

     

    김연 의원은 백제미소불은 백제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국보급 유산으로 실태조사단과 민간단체, 도민들이 환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환수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법적, 행정적 과제들을 신중히 검토하고 민··정이 협력해 난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환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한일 양국 간의 협상을 비롯해 소장자와 협상 등 실질적인 방안도 더불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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