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밤의 여왕 빅토리아 연꽃, 부여 궁남지서 ‘활짝’

기사입력 2023.09.15 17:0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여왕의 대관식’이란 별명 가진 빅토리아 연꽃, 9월말까지 궁남지서 피어

    사본 -1. 빅토리아 연꽃 모습.jpg

     

    부여군 대표 명소인 궁남지에 밤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연꽃이 피어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궁남지는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천만송이 연꽃을 볼 수 있어 여름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빅토리아 연꽃을 20촉 이상 식재해 지난 8월달부터 사진을 찍기 위해 작가들이 모여들고 있다. 빅토리아 연꽃은 2일간 피는 꽃으로 첫날에는 하얀색으로 개화했다가 둘째 날부터 점차 진홍빛으로 물들어 물아래로 서서히 가라앉는다. 그래서 작가들은 화려하게 피었다가 서서히 지는 빅토리아 연꽃의 개화과정을 찍기 위해 궁남지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다. 9월말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 궁남지에 핀 빅토리아 연꽃을 촬영하고 있는 사진작가들 모습.jpg

     

    군 관계자는 "올해 빅토리아 연꽃은 예년보다 훨씬 아름다워 많은 작가들이 찾고 있다"다만 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연꽃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면서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포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