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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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꿈드림 청소년, 전원 검정고시 합격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추정호)에서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지난 8월에 실시한 제2회 검정고시 시험에 12명이 응시하여, 응시 인원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꿈드림센터는 상반기 제1회 검정고시 6명 합격과 충남인재육성재단 등 장학사업과 연계하여 3명의 청소년이 선정, 총 5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는 등 겹경사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센터 휴관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검정고시 학력취득을 위하여 교재 및 온라인 강의 지원, 급식 지원, 현장 접수 및 시험장 인솔 지원 등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내・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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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신화전기 전기 공사(대표 김명종) 재능기부 지속부여군 구룡면 신화전기(대표 김명종)는 코로나19와 계속되는 정마로 지친 지난 부터 6월 내산면과 외산면 어려운 가구에 전선정리 공사를 해준데 이어 8월 28일 구룡면에서도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재능기부 대상 가구는 노인독거 가구로 허물어져 가는 집에 두꺼비집이 설치되어 있어 합선의 위험이 높았다. 김명종 대표는 집이 허물어져서 두꺼비집이 파손될 위험이 있다는 구룡면 복지팀의 도움 요청에 공사가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당일 즉시 두꺼비 집을 옆 건물로 옮겨 설치하였다. 신화전기는 관내 취약계층 및 사례관리대상가구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전기안전 점검 및 보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해마다 200만원 이상을 구룡면 저소득층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에 투척용 소화기를 200개 기증해 화재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명종 대표는 “어릴 때 가정환경이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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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켜요!부여군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대희, 장지섭)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역용 마스크 1,600개를 제작하여 남면지역주민에게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구입의 부담을 덜고 전염병 확산 예방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여‘더불어 함께 사는 남면’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 3차로 나누어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그 첫 단추로 지난달부터 총 7회에 걸쳐 남면의 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자원봉사캠프, 적십자회, 개인 참여자 등 총 80여명의 재능기부로 재단작업을 완료하였다. 장지섭 민간위원장은 “요즘 천 마스크가 왠만한 마스크 제품 보다 비말 억제 효과가 더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어 남면 주민들의 코로나 예방에 큰 기대가 된다”며 “남면 주민의 적극적인 자발적 참여로 순조롭게 제작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대희 남면장은 “앞으로 8월말까지 재능기부자의 자택 재봉작업과 9월 봉사단체의 포장 마무리 작업으로 올 추석 이전까지 모든 남면 주민에게 마스크가 배부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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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라보엠을 읽다 -‘오페라’ 하면 ‘지루해’ 또는 ‘어려워’ ‘무슨 말인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즐기기엔 너무 고상한 것이야’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오페라를 단 한 번도 제대로, 경험 해본 적이 없다. 왜 오페라엔 이런 편견들이 따라 다니는 것일까? 그래서 대중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 쉬운 사실주의 오페라 들을 차례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사실주의 오페라는 베리즈모 라고 불리운다. Verismo는 아탈리아어 ‘Vero‘ 진실한, 사실적 이라는 뜻이다. 베리즈모 오페라는 보통 사람들의 삶과 친숙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는 점이 특징이다. 유럽의 19세기 후반은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과 실의에 빠져있었다. 의식주를 해결하기 급급했던 사람들에게 부유한 귀족이나 신화와 같은 이야기는 공감하기 어려웠고, 서민들의 일상과 애환에 관심이 생겨나면서 나타난 것이 바로 베리즈모 오페라다. 이전의 오페라에서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영웅이나 역사적 인물들을 다루었다면 베리즈모 오페라에서는 신적인 존재, 특별한 영웅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어 사랑, 분노, 비극, 질투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다. 또한 내용의 전개가 빠르고 단순하여 연출적으로도 경제적 부담이 적고 오페라의 줄거리가 현실적이고 극적이어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베리즈모 오페라의 흐름 위에 푸치니 (G.Puccini)가 등장하여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걸쳐 라 보엠 (La Boheme), 토스카(Tosca), 나비 부인 (Madama Butterfly) 등의 걸작을 남겼다. 이번호에서는 겨울에 보고 싶은 오페라 푸치니의 (G.Puccini) 오페라 “라 보엠”을 소개 해보려 한다. 푸치니의 라보엠 ‘La Boheme’은 베리즈모 오페라의 대표작이다. 라보엠은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겨울 무렵 단골로 공연장에 올라가는데 보통 사람들의 삶과 친숙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는 점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제목 라보엠 “La Bohem”에서 'La'는 관사이고 Bohem은 보헤미안 이라는 뜻이다. 그 당시 체코 보헤미아 지방에 자유로운 영혼으로 방랑생활을 즐기는 집시들을 뜻한다. 그러나 오페라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집시라는 표현 보다는 자유롭기를 바라는 예술가들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라보엠은 총 4막으로 구성된 이탈리아어 오페라이다. 푸치니 이전의 작곡가 벨리니나 도니제티의 멜리즈마가 많이 쓰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비교적 단순한 멜로디로 되어 있고 성악가의 발성적인 소리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연극적인 요소, 극적인 요소 감정이 중요하다. 1막 처음 오페라가 시작되는 곳은 가난한 예술가와 날품 파는 젊은이들이 모여 사는 1830년대 파리의 라탱(Latin) 지구의 다락방 이다. 요즘은 많은 오페라들이 현대적인 연출로 바꾸어 공연 올리기를 선호 하지만 라보엠의 다락방만큼은 예전의 클래식한 연출을 고수 하는 분위기 이다. 낡은 아파트의 꼭대기 층 다락방에서 시인 로돌포는 화가 마르첼로와 함께 추위에 떨며 농담을 나누다가, 자기가 쓴 드라마 원고를 난로에 넣고 불을 피운다. 이 부분에서 자신의 피와 땀으로 쓴 원고를 추위에 못 이겨 장작으로 넣고 때우는 현실은 1830년대 파리나 2020년을 사는 우리들이나 다른 점이 없는 것 같다. 이들의 친구인 철학자 콜리네가 들어오고, 뒤이어 음악가 쇼나르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먹을 것을 잔뜩 사들고 온다. 네 친구가 신나게 먹고 마시는 중에 집주인 베누아 영감이 밀린 월세를 받으러 온다. 네명의 친구들은 베누아를 추켜세워 바람피운 경험을 털어놓게 만든 뒤 ‘부도덕한 인간’이라며 쫓아내 버리고는, 다 함께 카페 ‘모뮈스 Momus’로 간다. 밀린 월세를 받으러 온 집주인 베누아는 극중에서 예술도 모르고 이해심도 없는 구두쇠의 이미지로 표현되는데, 이 네명의 젊은 친구들에 의해 밀린 월세를 받지 못하고 쫒겨날 때 관객석에서도 주인공들과 같이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면 오페라가 마냥 어렵다, 재미없다 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로돌포, 마르첼로, 콜리네, 쇼나르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그들이 성악가 인지 코미디언인지 모를 정도로 실남 나는 연기가 필요하다. 배꼽이 빠지게 웃긴 장면인데 나는 성악가입니다~ 하고 노래만 하는 연주자라면 이 상황을 실감나게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어렵다. 관객들이 같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오페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오페라에 재미를 느껴야 다시 공연장을 찾아오는 것이기에 연주자들의 책임이 막중한 것 같다. 친구들을 먼저 내보내고 잠시 혼자 방에 남아 원고를 마치려던 로돌포에게 이웃에 사는 미미라는 여인이 불을 빌리러 찾아온다. 성냥이 없어서 불을 빌리러 왔으니 그녀의 형편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 자기 방으로 돌아가려던 미미는 열쇠를 잃어버렸고, 바람 때문에 촛불까지 다시 꺼져버린다. 오페라의 꽃 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리아’를 테너 로돌포가 어둠 속에서 미미의 손을 잡으며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 )을 노래한다. 이에 미미도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라는 아리아를 노래한다. 미미 라는 주인공은 의외로 생각이 많고 철저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아리아 속의 대사를 잘 들어다 보면 Vivo sola soletta là in una bianca cameretta 작은 하얀방에서 혼자 산다고 말하는데, 첫 만남에 왜 굳이 혼자 산다고 말했을까, 이것을 짐작해 청순가련형에 정숙하고 얌전한 캐릭터만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2막은 모무스 카페 앞 광장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이기 때문에 광장에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어쩌면 오페라 4막중에서 가장 화려하기도 하고 연출자가 무대연출에 있어 가장 신경이 쓰이는 막 일 것 같다. 네 친구와 미미가 식사를 하고 있는데 바람둥이로 유명한 미녀 무제타가 알친도로라는 돈 많은 노인을 애인으로 거느리고 카페에 들어선다. 무제타의 옛 애인이었던 화가 마르첼로는 애써 그녀를 외면하려 하지만, 무제따는 마르첼로의 관심을 끌기위해 아리아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 Quando m’en vo’ )을 부른다. 대중들에게 성악가는 뚱뚱하고 덩치가 크다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요즘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다. 케릭터의 역할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무제따 같은 역활은 길을 걸어만 가도 수많은 남자들이 쳐다보는 외모와 끼를 표현해야 하는데 뚱뚱하고 덩치만 큰 성악가가 나와서 노래한다면 관객들을 매혹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요즘은 노래도 잘해야 하지만 연기력까지 갖춘 연주자들을 선호하는 분위기 이다. 시대적흐름이 오디오 시대에서 비디오 시대로 바뀌면서 연주자들도 자연스레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가는 중이다. 모무스 카페에서 마르첼로와 무제타는 서로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임을 확인한다. 발이 아프다며 구두를 고쳐오라고 알친도로를 내보낸 뒤 무제타는 네 친구들의 계산서를 모두 알친도로 테이블에 떠넘기고는, 이들과 함께 카페를 떠난다. 3막은 두 달 후 이른 새벽, 병색이 짙은 미미가 마르첼로를 만나러 온다. 미미는 로돌포의 질투와 변심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다며 하소연한다. 마르첼로에게 로돌포는 미미가 바람기가 있어 헤어져야겠다고 말하지만, 마르첼로는 ‘맘에 없는 소리’라고 일축한다. 그러자 로돌포는 진실을 밝힌다. 사실은 자기와 함께 살아서 미미의 폐결핵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 자신은 난방비도 벌지 못하고 있어 너무나 괴롭다는 얘기였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미미를 살릴 수 없다는 걸 인정한다는 것이 어려워 그동안 미미에게 그토록 ‘찌질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점이 오히려 관객의 공감을 사지 않았을까, 사람은 누구나 약한 모습이 있고 또 실제로 약하니까 강한 척 해보는 게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오페라에서 로돌포는 꿈을 먹고 사는 시인이고, 현실보다 막연한 꿈을 쫓아가는 케릭터 이다. 이런 역할에 미미라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고 그 여인이 병들어 가는데 자신의 형편으로는 고쳐줄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것이다. 사랑하는 미미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이 못나고 한심하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마지막 4막은 다시 처음처럼 로돌포의 다락방 이다. 미미와 헤어진 로돌포는 글을 쓰고 있고, 역시 무제타와 헤어진 마르첼로는 그림을 그린다. 이때 무제타가 달려 들어와 병이 위중해진 미미를 데려왔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미미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의 빠진 곳도 이곳 다락방이였는데 미미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소도 다락방이다. 아마도 미미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삶이 다 되어가는 걸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서 죽고싶어 연인이 있는 곳, 자신의 마지막 자리로 다락방을 찾아온 것이다. 미미가 숨을 거두고 로돌포가 미미를 부르짖으며 막이 내린다. 막이 내려오고도 얼마간 관객석에서 박수소리가 나지 않은 공연도 몇 번 보았다. 그만큼 극에 빠진 관객들이 숨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것이다. 푸치니는 <라 보엠>을 통해 연인들의 사랑에 초점을 두어 현실과 이상을 잘 보여주었다. 미미와 로돌포에게서는 이상적인 사랑과 안타까운 현실을, 무제타와 마르첼로에게서는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현실적인 사랑을 표현했다.끝으로 서울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자주 접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어려운 오페라가 아닌 재미있는 오페라로 느껴지는 날이 오길 희망해 본다. -차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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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소년에게 생리대 바우처 지급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2044명에게 연간 최대 12만6000원의 생리대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한다. 이를 위해 1억8000만원(국비 50%, 도비, 시비 각 25%)의 ‘여성청소년 보건위생 물품 바우처 지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그동안 현물로 지원하던 사업 방식이 바우처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돼 이달부터 월 1만500원씩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로 구매 비용을 지급한다. 청소년 각자가 선호하는 생리대를 직접 선택·구매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만 11세~18세(2001.1.1~2008.12.31) 중에서 본인 또는 가구원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사람, 법정 차상위 계층, 법이 정한 한부모 가족의 여성 청소년이다. 바우처를 신청하려면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나 모바일 앱으로 신청해도 된다. 신청한 달부터 바우처를 지급해 1월 안에 신청하면 연간 지원금 전액(12만6000원)을 받을 수 있다. 한번 신청하면 자격 변동이 없는 한 신청한 달부터 만 18세가 되는 해당 연도 말까지 지원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784명에게 1년 치 생리대 1억4900만원(1명당 8만3600원) 상당을 상·하반기에 택배로 발송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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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교향악단, 17일 신년음악회성남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오는 1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성남시 총 예술 감독이자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인 금난새 씨가 지휘봉을 잡아 경쾌한 분위기의 클래식 연주 무대를 꾸민다. 쇼스타코비치의 페스티벌 서곡,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과 호두까기 인형 발레 조곡 ‘그랑 파드되’, ‘폴로네이즈’,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을 감상할 수 있다. 나라별 가곡 연주 무대도 꾸며져 ‘꽃구름 속에(한국)’, ‘그라나다(스페인)’, ‘나를 잊지 말아요(이탈리아)’를 함께 할 수 있다. 연주회 대미는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티볼트의 죽음’이 장식한다. 단순 명쾌한 선율이 특징인 곡이다. 소프라노 조선형, 테너 국윤종,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이 협연한다. 연주회 관람표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며, 청소년, 65세 이상, 1~3급 장애인, 성남시 병역명문가 등은 50% 할인된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snart.or.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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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스타협회 소속 모델들, 할리우드 위드어 하트 모델쇼 참가서울--(뉴스와이어) 2018년 07월 06일 --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장기봉 감독과 김선 대표 겸 모델, 소속모델들이 7월 20~21일 양일간 미국 LA 밀레니엄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리는 ‘할리우드 위드어 하트’ 모델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행사는 미국 유명모델에이전시사인 글로벌원(대표 써니채)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서 장기봉 시니어예술감독은 VIP심사위원으로 참석하며, 김선 대표모델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모델로 한복의 미와 한국시니어들의 매력을 한껏 빛낼 예정이다. 이 대회는 미국 LA에서 20여년째 열리는 자선봉사 행사로 미국내 노숙자의 자립을 돕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행사주최인 미국내 재단법인 리조이스인호프의 월드와이드스타써치가 행사 공식명이다. 매년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유명모델들이 선발되며, 대회의 후원자선기금으로 불우한 노숙인들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비롯 한국의 영사 및 많은 저명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장기봉 감독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국내 시니어모델들도 해외 유명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시니어에서도 신한류를 개척해나가려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선 대표 겸 모델도 한국여성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한복의 미까지 세계에 알려 명실상부 한국시니어들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 모델은 30여년 교직생활을 명예퇴직하고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시작하고 있는 교사출신 모델이다. 이번 대회에는 협회총무 겸 탤런트 이유진 씨 등이 함께 참가한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개요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시니어 모델과 시니어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 모인 곳이다.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5분의 1 가까이 차지하면서도 끼인 세대, 주목받지 못하는 세대, 그러나 열정이 넘치고 낭만을 아는 한류의 원조 부모세대가 마음 속 깊숙이 지니고만 있었던 예능 본능을 일깨워 인생 2막을 새롭게 펼쳐 보려고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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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변경 신고 대폭 간소화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채널사용사업(PP : Progam Provider) 활성화를 위해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 및 변경 등록·신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이번 절차 간소화는 유료방송 분야 그림자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 유료방송 이용약관 신고 절차를 개선한데 이어 두 번째 개선과제다. 현재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 신청과 법인의 합병 및 분할, 방송분야의 변경 등을 위한 변경등록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과기정통부에 제출해야 하며 사업계획서는 5개 항목 24개 세부사항을 작성하도록 되어 있어 작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현재의 5개 작성 항목 중 ‘자금조달 및 운영계획에 관한 사항’, ‘방송발전 기여계획에 관한 사항’ 등 2개 항목의 작성을 폐지해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요건 검토에 꼭 필요한 사항인 ‘신청법인에 관한 사항’, ‘방송채널 운용계획에 관한 사항’, ‘시청자 보호계획에 관한 사항’ 등 3개 항목만을 작성하도록 했다. 24개 세부 사항도 ‘자산규모’, ‘조직 및 인력 운영계획에 관한 사항’ 등 다른 세부사항과 유사하거나 불필요한 사항을 통합 및 폐지해 13개 세부사항으로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송채널사용사업 법인의 합병 또는 분할에 따른 변경등록 시 2회(법인의 합병 또는 분할 전후)에 걸쳐 제출하던 기업진단보고서를 1회(법인의 합병 또는 분할 후)만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채널사용사업의 대표자 및 편성책임자, 법인명, 사무소 주소, 채널명 등의 변경신고 시 제출하던 이력서, 법인등기부등본 등의 서류 제출을 폐지하고 대표자 및 편성책임자 변경 신청시 변경 등록증 교부 전 확인하던 결격사유를 변경 등록증 교부 후에 확인하는 방법으로 개선해 3~5일이 소요되던 처리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 및 변경 등록·신고 절차 간소화는 법령 개정이 필요 없는 사항에 대해 우선적으로 개선·시행하기로 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방송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혁신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법령 개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내용은 과기정통부 행정지침인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 및 변경 등록·신고 요령의 개정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며, 내용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http://www.ms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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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온더바디’ 새 모델에 배우 유인나 발탁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깨끗한 피부와 세련된 스타일로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뷰티 아이콘’ 배우 유인나를 바디 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 얼굴부터 바디 케어까지 책임지는 토탈 브랜드 온더바디는 유인나를 통해 다양한 ‘뷰티 팁’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추럴 성분에 피부 개선 기능까지 갖춘 바디 케어 제품 ‘온더바디 벨먼 내추럴 스파’와 여성스럽고 건강미 넘치는 유인나의 이미지가 부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유인나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여배우로, 10대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유인나는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데다 어떤 작품에서든 팔색조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뽑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바쁜 연기생활 속에서도 투명하고 매끈한 피부와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자기 관리에 충실하면서 ‘뷰티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더바디는 투명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갖고 있는 유인나와 온더바디 대표 제품인 벨먼 내추럴 스파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며 유인나가 가진 특유의 친근함과 밝고 건강한 모습의 온더바디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온더바디 ‘벨먼 내추럴 스파 바디워시’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생활건강의 독자 개발 기술인 VMSera5™를 적용한 제품으로 샤워만으로도 피부가 투명해지는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연 유래 스크럽 성분이 부드러운 각질 케어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각질개선 37%(1회 사용 후 일시적 효과에 한함), 바디 윤기, 바디 밝기, 바디 보습의 4가지 피부 개선 효과가 증명됐다. LG생활건강은 ‘온더바디 벨먼 내추럴 스파’의 새 모델 유인나가 참여한 TV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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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간미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위해 9년째 자선 음악회 열어5월 25일(금) 서울 암사동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서 가수 10팀의 재능기부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선 콘서트가 열렸다. 간미연과 홍경민의 사회로 진행된 이 콘서트는 느와르, 린, 바닐라무스, 배다혜, 선우, 이예준, 해시태그, kixs(이상 가나다순) 가 참여해 공연했다.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0년에 시작된 사랑의 메아리 음악회는 가수 간미연이 음악회를 기획하고 가수 홍경민이 무료 공연 섭외를 맡는 등 동료 가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진행되어 왔다. 지금까지 총 9회 동안 진행되면서 모인 기금으로 지난해 증축공사를 통해 생활 공간을 넓히고 강당을 완성하였으며 앞으로 장애아동들의 재활을 위한 다양한 치료 및 프로그램실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간미연은 2004년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서 꾸준한 봉사를 해오다 2010년부터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사랑의 메아리 음악회를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는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 미혼한부모, 장애인 및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를 통해 소외이웃의 행복과 권리향상에 힘쓰는 민간 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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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 입양대상 아기위해 분유·후원금 전달배우 소유진이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소유진은 29일 대한사회복지회를 방문해 퓨어락 분유 100캔과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아기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소유진은 친권포기, 유기 등 다양한 이유로 요보호 상황에 처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입양되거나 원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이날 대한사회복지회를 찾았다. 소유진은 “영유아기의 부족한 영양은 성장에 어려움을 가져온다”며 “장애나 질병이 있는 아기가 국내에 입양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라 하루빨리 사랑의 가정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2013년부터 매년 연예인 봉사모임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장애아동을 위해 자원봉사, 물품기부, 음악회 사회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의 경우 한해 요보호아동이 4121명에 달하며, 그 중 285명이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만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나 질병이 있는 아동이 국내 입양될 확률은 전체 입양의 3.7%(2015년. 보건복지부)에 불과해 영유아기 요보호아동의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민간 복지기관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 미혼한부모, 장애인 및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를 통해 소외이웃의 행복과 권리향상에 힘쓰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영유아살리기 ‘기적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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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인간 사칭극 서막 알린 종합 예고 공개“반가워요. 난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에요.” 오는 6월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가 완전무결 AI 로봇이 펼치는 인간 사칭극의 서막을 알리는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사람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지난 28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서는 주변인들마저 감쪽같이 속을 정도로, 완벽하게 재벌 3세 인간 남신(서강준)으로 변신한 남신Ⅲ의 활약이 담겼다. PK그룹 총괄이사 서종길(유오성)은 진짜 인간 남신처럼 여유롭게 나타난 남신Ⅲ를 보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돌아와? 그럴 리가 없는데”라며 분노했다.남신의 경호원 강소봉(공승연) 역시 남신Ⅲ가 낯설긴 마찬가지. “울면 안아주는 게 원칙이에요”라며 자신을 안아주는 남신Ⅲ를 떠올린 소봉은 “진짜 딴 사람 같았다니까”라며 남신Ⅲ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남신Ⅲ가 끝까지 인간 남신인 척 모두를 속일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이 더해진다.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인간이 아니라는 점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한,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남신Ⅲ의 이야기를 통해 올여름, 시청자들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드라마로 거듭날 예정.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월요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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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예상치 못한 죽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아빠는 뭐했는데? 왜 엄마 저렇게 놔둔 건데? 왜!” 올해 최고의 화제작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17회가 시청률 12.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적수 없는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어제(28일) 방송에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조연화(라미란 분)가 사망하면서 시청자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송현철(김명민 분)은 천상계 메신저 아토(카이 분)의 도움으로 우장춘(박성근 분)의 위협에서 극적으로 빠져나왔다. 이에 범행에 실패한 우장춘이 도망치자 그를 매섭게 추격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으며 무사히 검거에 성공해 안도감을 불러일으켰다. 조연화 또한 시아버지 송모동(이도경 분), 딸 송지수(김환희 분)와 화목한 가정을 꿈꿨다. 그녀의 곁을 지키던 아토의 선물로 보험왕에 오르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지만 그것도 잠시, 마트에서 믿을 수 없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응급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만 조연화를 안고 오열하는 송지수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아빠 송현철B(고창석 분)가 사망한 후부터 송현철A(김명민 분)의 몸에 영혼이 깃든 것을 알고 있는 현재까지 어린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들을 받아온 그녀에게 엄마 조연화의 존재와 의미는 더욱 소중했을 터. 더불어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한 조연화를 떠나보내야 하는 비통한 송현철과 진심으로 아파하는 아토의 눈물에 이들에게 하루 빨리 기적이 찾아오기를 모두가 함께 소망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만난 기적’은 종영을 한 회 앞두고 또 다시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흥미를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스토리 몰입을 이끄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감정을 이입을 도와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늘(29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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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김혜원, 빗물 열연, 남궁민선배 덕분에 편하게 연기에 임했다SBS 수목‘훈남정음’에서 빗물 열연을 펼친 김혜원이 “남궁민선배 덕분에 편하게 연기에 임했다”라고 털어놨다. 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첫회 초반 훈남(남궁민 분)은 제주에서 비를 맞는 한 승무원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배려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다 그는 승무원이 사실은 자신에게 다가오기 위해 우산을 정음(황정음 분)에게 준 걸 눈치채고는 오는 택시로 그녀를 먼저 보내기도 했던 것. 당시 짧은 분량이었지만, 이 장면에 등장한 승무원역을 맡은 연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 ‘레드카펫’, 그리고 영화 ‘봉이 김선달’과 ‘관상’, 드라마 ‘블러드’,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 출연한 배우 김혜원이었던 것. 지난 4월 말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일찍부터 진행된 촬영에서 그녀는 캐릭터를 위해 비로 설정된 물살을 고스란히 맞으며 열연을 펼쳤고, 덕분에 씬스틸러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김혜원은 “비 장면촬영 당시 남궁민 선배님께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멋진 선배님과 제주도에서 촬영해서 영광이었고, 인상도 많이 남을 것 같다. ‘훈남정음’이 좋은 배우분들도 함께 하는 좋은 작품이라 이 봄날 드라마를 보시면서 사랑에 빠지시는 분들이 많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한 관계자는 “혜원씨가 촬영을 위해 많은 물줄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프로답게 연기에 임해서 모두들 고마워했다”라며 “덕분에 훈남의 캐릭터도 살리면서 드라마 초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그동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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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미국 이어 일본에서도 리메이크지난 해 미국에서 리메이크 방송되어 큰 인기를 끌면서 시즌 2까지 확정된 KBS드라마 ‘굿닥터’가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되어 7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주원, 문채원 주연의 KBS드라마 ‘굿닥터’는 2013년 국내 방영 당시 2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해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되어 큰 인기를 끈 결과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상태에서 이번에는 일본 후지TV에서도 리메이크가 결정된 것이다.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많지 않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주원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 역에 일본의 톱스타 야마자키 켄토가 캐스팅 되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야마자키 켄토는 드라마 ‘토도메의 키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영화 ‘양과 강철의 숲’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일본의 떠오르는 청춘스타이다. 일본판 ‘굿닥터’는 7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10시 후지TV 목요극장에서 1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목요극장은 월요일 밤 9시 드라마와 함께 후지TV의 간판이며 후지TV에서 가장 역사가 긴 드라마 시간대이다. 지금까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1992), ‘잠자는 숲’(1998), ‘전차남’(2005) 등 다수의 히트작을 방송했으며, 특히 ‘Dr.고토 진료소’, ‘하얀 거탑’, ‘의룡-Team Medical Dragon’, ‘코드 블루’ 등 후지TV를 대표하는 의학 드라마를 배출했다. ‘굿닥터’는 이런 목요극장의 의학드라마 10번째 타이틀 작품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