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2023 대백제전’백제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학술회의 개최백제문화제재단이 ‘2023 대백제전’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학술회의를 5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백제금동대향로의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검토와 논의를 진행하고 국내외 대표적인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비교 및 사례 분석을 통해 백제금동대향로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백제금동대향로의 동아시아 미술사적 의의’(소현숙 원광대학교 교수) ‘백제금동대향로의 사상과 세계관’(조경철 연세대학교 교수), ‘백제금동대향로와 중국 북조의 박산향로’(김은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동아시아 문화에서 초기 향로의 발전과 부족 도구’(Elena Voytishek 노보시비르스크대학교 교수), ‘백제금동대향로 주악조소상 오악사와 대륙 백제의 연관성’(이종구 한양대학교 교수) 등 총 8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100분 걸친 종합 토론을 통해 열띤 논의를 펼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올해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이 되어 각계 전문가들과함께 백제금동대향로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깊이 있는 주제로 학술회의를열어 값진 시간이 마련되었다”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축제인 대백제전이 오는 9일까지 열리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백제전,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피날레’...대단원의 막 내린다‘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 주제로 지난 달 23일 개막한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이 9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주무대에서 폐막식으로 17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한다. 이번 대백제전은 세계 각국의 7개국 10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6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찬란한 백제문화를 재조명하고 백제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최장 6일까지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보아 개막 11일차인 지난 3일까지 공주, 부여 축제장에는 2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대백제전을 찾았다. 폐막식의 공식행사는 대백제전 하이라이트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폐막 선언, ‘꺼지지 않는 불꽃, 백제금동대향로’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에 이어 진성, 송가인, 더원, 정동하, 빌리가 한자리에 모여대백제전 폐막을 축하하는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17일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화려한 멀티불꽃쇼는 폐막식의 대미로 아름다운 백제문화단지 야경을 배경으로 끊임없이 떨어지는 다채로운 불꽃들로 연출된다. 백제문화제재단은 "대백제전이 국내외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는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 "내년 제70회 백제문화제를 기약하며 마지막까지 관람객 모두에게 꿈같은 추억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 가림성(사비도성의 거점산성)서 백제~통일신라 성벽·배수체계 확인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기운)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발굴허가를 받아 추진하고 있는 ‘부여 가림성 발굴조사’에서 백제~통일신라시대 성벽과 배수체계가 확인됨에 따라 5일 오후 2시에 해당 발굴현장(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지토리 산154번지)을 국민에게 공개했다. 부여 가림성은 백제 사비도성을 보호하는 거점산성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백제 동성왕 23년(501년) 8월에 가림성을 쌓고 위사좌평 백가에게 지키게 하였다’는 내용을 통해 축조연대, 명칭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가림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6년 동문지와 남문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 조사들을 통해 백제~조선시대 성벽, 수구지, 집수지, 건물지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조사구역은 가림성 북성벽 일대로, 조사 결과 백제~통일신라의 성벽이 확인되어 그 활용과 관리 양상을 파악했다. 특히 동성왕 대에 축조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성벽 가운데를 관통하는 배수로는 백제시대 성벽에서 처음 확인된 자료로서 당시 유수(流水, 흐르는 물)의 관리와 효과적인 배수체계를 구축한 백제인의 기술력을 알 수 있다. 또한 성안에 물을 모으기 위한 집수시설 역시 여러 시대에 걸친 증·개축 양상이 관찰되는데, 이는 기존의 시설을 재활용해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이해된다. 그중 특히 통일신라시대 집수시설은 경사진 암반을 그대로 이용해 원형으로 축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아 있는 규모는 지름 15m, 깊이 2.8m로 상당히 큰 편이다. 집수시설 내부에서는 ‘성(城)’자가 음각된 토기 등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집수 외에도 건물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제의(祭儀) 장소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군은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과 함께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의 진정성 있는 정비와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조사 종합 계획(마스터플랜)에 따라 체계적인 조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굴현장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국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백제전, 연휴 동안 부여군이 들썩들썩!지난 23일 시작한 대백제전이 6일간의 연휴 동안 부여군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전국의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넓은 백제문화단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올해로 69회째를 맞은 백제문화제가 13년만에 대백제전으로 돌아온 만큼 공연, 체험, 퍼포먼스 등 분야별 프로그램 기획과 경관 조성 등 빈틈없는 행사 준비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모을 수 있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2023 대백제전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집중됐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안전한 행사장 환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백제문화단지 주무대 앞 광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연휴 동안 부여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가수들의 공연과 뮤지컬 등이 펼쳐지며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지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백제문화단지의 멋진 배경과 함께 펼쳐진 김태우, 박정현, 코요태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뮤지컬 ‘여고동창생’은 긴 연휴에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뿐만 아니라 부여읍 시가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여읍 시가지에서 진행된 ‘백제문화 퍼레이드’와 정림사지에서의 ‘롯데월드 미라클 퍼레이드’는 부여의 밤을 화려한 빛과 퍼포먼스로 수놓았다. 특히 ‘롯데월드 미라클 퍼레이드’는 정림사지를 배경으로 롯데월드에서 보던 퍼레이드를 볼 수 있어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미라클 라이팅 퍼레이드쇼’와 ‘미라클 민속퓨전 퍼레이드쇼’로 구성된 퍼포먼스로 정림사지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부소산에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까지 진행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끊임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부여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화려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는 5일에는 국가 무형문화재인 은산별신제와 7일에는 도 무형문화재인 은산내지리단잡기, 용정리상여소리의 전통 민속공연이 하루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7, 8일에는 이영지, 성시경, 김범수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공연이 백제문화단지를 가득 채운다. ‘수상 멀티미디어쇼’와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도 8일까지 매일 2회씩 진행될 계획이다. 1,500년 전 백제 중흥을 이끈 성왕의 업적과 역사를 연출한 ‘백제군 출정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에 볼 수 있다.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은 9일까지 계속된다. 백제시대 왕릉을 연상시키는 원형 골격돔 ‘미디어아트관’과 백제복식체험, 탁본체험, 도자기물레체험 등이 마련된 ‘사비백제 체험’ 부스를 상설 운영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인 제례와 불전은 오는 6일 유왕산 추모제와 7일 임천 충혼제에 이어 8일 수륙대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2023 대백제전의 폐막식은 오는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가인, 더원 등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로 17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
‘2023 대백제전’ 백제 제25대 무령왕 학술회의 개최백제문화제재단은 ‘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3 대백제전’ 백제 무령왕 학술회의를 26일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 25대 왕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맞아 무령왕 유산에 대해 문헌사학, 고고학, 보존과학의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살펴보아 무령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 역사의 영광과 교훈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양 ‘실크로드와 백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백제 무령왕대의 삼산신앙’(김수태 충남대학교 교수), ‘무령왕대 백제의 대왜(對倭) 관계’(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무령왕릉 출토 목관의 재검토’(요시이 히데오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 ‘백제금(百濟琴)에 대하여’(야마키시 고우키 일본 나라교육대 교수),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3차적 공간 분석 및 보존 환경 평가’(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 등 총 16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각 80분에 걸친 3번의 종합 토론으로 무령왕과 웅진 백제시대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 대책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백제문화제재단은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무령왕과 웅진시대의 업적을 선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과거 백제의 영광을 계승하기 위한 일환으로‘2023 대백제전’을 준비하였으니 10월 9일까지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3 대백제전’ 개막 7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 돌파‘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이 개막 7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백제문화제재단에 따르면 29일 오후 21시까지 100만명이 대백제전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당일만 25만명이 방문하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당초 충남도가 목표한 150만명 달성은 물론 그 이상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남은 축제 기간 중 휴일이 6일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 전 충남도와 양 시군, 재단이 대대적인 전국적 홍보에 나선 것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백제문화제재단은 "13년 만에 개최된 대백제전에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많이 방문해 주시고 있다”며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멀티미디어쇼’와 ‘미디어아트관 The door’에도 연일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공주 미르섬과 부여 백제 문화단지의 야간경관 또한 백제의 밤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공주시의 웅진 백제의 중흥과 갱위강국을 이끈 무령 대왕의 위대한 여정을 웅장한 음악과 다양한 군무로 표현한 「웅진 판타지아 : 무령 대왕」 공연과 부여군의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아 실감 미디어를 활용하여 판타지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인 「제불전 2023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 공연에 29일 공주, 부여 총 8,000여명 이 관람하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10월 9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폐막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
13년 만에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 첫날부터 대박 예감‘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에 주말 동안 약 47만명의 관람객이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만에 개최된 대백제전의 흥행몰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백제문화제제단은 대백제전이 시작된 23일에만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24일에는 17만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9일까지 개최된다.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재단이 제시한 목표 관람객 15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23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3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백제교류국인 일본의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아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등 다양한 해외 인사 등도 참석해 대백제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선언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와 함께 3D로 표현된 무령왕이 개막 선언자로 깜짝 등장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공산성을 배경으로 끊임없이 떨어지는 화려한 불꽃쇼와 드림노트, 8TURN, 양지은, 백지영, 베트남 가수 장미, 포레스텔라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개막식을 알렸다. 재단과 양 시군은 이번 행사에 6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완성도 높은 상설 프로그램에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제역사문화를 최첨단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관은 연일 관람 대기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24일 부여에서 처음 공개된 수상멀티미디어쇼는 11미터 높이로 정교하게 제작된 백제금동대향로에 레이저와 미디어 맵핑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딘 대백제전은 10월 9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리는 폐막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은 대백제전 누리집(www.baekje.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부여군, ‘2023 대백제전’과 함께 한 즐거운 주말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23, 24일 주말 이틀간 백제문화단지에 15만 인파를 불러들이며 2023 대백제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행사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 행사장은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가을 날씨와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개막행사에서는 ‘새시대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사비백제의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인 천도 행렬을 통해 사비백제의 영광을 기원하는 대규모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하며 장관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고천무와 사비정도를 알리는 고유제 봉행 퍼포먼스는 관람객에게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24일 메인 프로그램이었던 ‘수상멀티미디어쇼’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백제문화단지 인공연못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멀티미디어 쇼는 계산공주와 금동대향로 등 백제문화를 테마로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치며 관람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50분, 9시 30분에 펼쳐질 계획이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10월 9일까지 백제문화단지와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제·불전 2023, 백제군 출정식,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등을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부여군, 2023 대백제전과 함께 주한미군(가족) 팸투어 진행지난 9월 23일부터 이틀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주한미군(가족) 70여 명이 부여를 방문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초청한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K-한류원조인 사비백제시대의 문화와 그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무대인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해 백제군 출정식, 전통 민속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했다. 또한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내는 부여군 한옥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부여 10경을 방문하여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 주한미군(가족)을 인솔한 캠프 험프리스 제프 네이건 공보처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부여에 초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백제의 문화, 대백제전 등을 편안히 즐기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주한미군(가족)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류원조 이곳 부여에서만 가질 수 있는 소중한 백제문화 체험과 역사문화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부여군은 문화강국 백제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2023 대백제전을 10월 9일까지 진행해 "관광객 4백만명 시대 개막”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여군, 2023 대백제전 성황리 개막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백제문화단지에서 지난 23일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제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돌아왔다. 행사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 행사장은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가을 날씨와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개막행사에서는 ‘새시대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사비백제의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인 천도 행렬을 통해 사비백제의 영광을 기원하는 대규모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하며 장관을 만들었다. 사비정도 고유제의 제단에 불을 지펴 천도의 길을 밝히고 하늘에 바치는 무용단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천무와 함께 혼불을 제단의 향로에 안치하고 사비정도를 알리는 고유제 봉행 퍼포먼스는 관람객에게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정현, 김태우, 조유리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대규모의 불꽃놀이로 첫날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3 대백제전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10월 9일까지 백제문화단지와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수상 멀티미디어 쇼,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등을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