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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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최초 4성급 한옥호텔 짓는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화면 가화리 일원(서동요역사관광지)에충청남도최초로 120억원 규모의 4성급 한옥호텔을 조성한다. 부여 서동재 한옥호텔 조성사업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서동요 테마파크, 출렁다리 등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한옥호텔 36동, 다목적실, 레스토랑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동요세트장과 더불어 군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특히 가족단위 휴양 트랜드에 부합하는 특색있는양질의 숙박시설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1월중 민간위탁자(호텔 전문경영업체)를 결정하고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 사업은 부여군에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함과 더불어관광루트를 다각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한옥호텔을 조성하여 부여군의 브랜드 상승,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힐링 명소 관광형 숙박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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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도】부여 화지산 유적 조사 성과와 위상 학술대회 성료지난 12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기운)이 개최한 부여지역 백제왕도 핵심유적「부여 화지산 유적 조사 성과와 위상」학술대회가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하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부여 화지산유적의 위상과 가치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과제 등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백제 후기 문화를 복원하는데 주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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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화지산 유적의 조사 성과와 위상’ 학술대회 개최부여지역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가 오는 12일 「부여지역 백제왕도 핵심유적-부여 화지산유적 조사성과와 위상」주제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개최된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주최하고 백제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기운)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0시 시작되어 1·2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부여 화지산 유적은 망해정(望海亭)이 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사비 왕궁의 별궁터로 추정된다. 1986년부터 발굴조사가 처음 이루어졌으며,2020년부터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부여지역 발굴조사 마스터플랜에 따라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중·장기적으로 진행되어 현재까지 총 13차례에걸쳐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벽주 건물지 및 초석 건물지를 비롯하여 우물 및 축대 시설등 국가 관련 중요 시설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이 확인되었다. 이에 ‘부여 화지산유적’의 최신 고고·역사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논의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 기조강연 부여 화지산 유적의 성격(박순발, 국립충남대학교), ▲부여 화지산 유적 백제유구의 조사현황과 층위별 조성양상(최병화, 백제역사문화연구원), ▲부여 화지산 유적의 문헌사적 검토(김영심,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여 화지산 유적 2019-2호 건물지의 건축고고학적 검토(조원창, 전한얼문화재연구원), ▲기와로 본 부여 화지산 유적의 위상과 성격(이병호, 동국대학교), 토기와 자기로 본 부여 화지산 유적의 위상(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여 화지산유적의 정비와 활용(한욱, 한국전통문화대학교)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성정용교수(국립충북대학교)가 좌장으로 정재윤(국립공주대학교), 강현(국립문화재연구원), 소재윤(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김낙중(국립전북대학교), 정자영(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신웅주(조선대학교)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앞으로 부여 화지산 유적 조사연구와 정비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부여군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은 부여 화지산 유적의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규명하기 위한다양한 학술연구를 추진하고, 학계 및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백제역사문화연구원(041-836-1721)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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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제기와문화관 진로체험, 충청남도교육감 표창 받아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해 12월 31일 백제기와문화관이 충청남도 교육감으로부터 충남 진로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백제기와문화관은 2018년부터 초중고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백제와박사 프로젝트 스텝1·2’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부여정보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점토공예가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 연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부여군 관계자는"이번 표창은 지역 내 진로탐색 활동에 부여군과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이룬 좋은 성과”라고 평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기와문화관은 정암리 와요지(사적제373호)에서 발굴된 백제기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017년 준공되었으며,2021년 7월부터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매년 1,500여명의 체험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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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시설관리공단, 부여 문화관광 신규 캐릭터 및 상품 제작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정림사지 5층 석탑과 백제금동대향로를 담은 신규 캐릭터와 문화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문화관광상품은 백제의 사비시대를 대표하는 부여의 지역적 특색을 담았으며 부여군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함에 목적을 두고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 머그컵, 유리컵, 키링을 제작했다. 또한 부여군을 대표하는 정림사지 5층 석탑과 백제금동대향로를 본따 부여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공단 내 자체 신규캐릭터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이름을 지었다. 정림사지 5층 석탑 캐릭터는 정림사지오층석탑의 탑과 백제의 왕도 사비의 비를 합성하여 만든 ‘타비’, 백제금동대향로 캐릭터는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향을 생각해 ‘향이’로 지어졌다. 윤상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부여군이 역사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림사지박물관 홈페이지(www.jeongnimsaji.or.kr) 또는 사적지관리팀 (☎041-832-2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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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제 계산공주 및 금동대향로 원작소설 공모전 시상식 개최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백제문화 콘텐츠 발굴과 관광자원 활용의 일환으로 진행한 ‘백제 계산공주 및 금동대향로 원작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원작소설 공모전은 ▲백제 계산공주 부문 장편소설(200자 원고 700매 내외)과 ▲금동대향로 부문 중편소설(200자 원고 300매 내외) 2가지 부문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됐다. 군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적합성과 작품성,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백제 계산공주 부문 1편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백제 계산공주 부문은 김정우 씨의 ‘백제의 마지막 왕녀, 계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선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당선작의 주요 줄거리는 의자왕의 딸이자 백제의 마지막 왕녀인 계산공주가 어릴 때부터 검술이 뛰어나고 계백장군에게 무예를 익혀 전장에서 용맹을 떨쳤으나 나당연합군에 의해 결국 전쟁에서 패하게 되지만 자신에게 모여드는 백제유민을 보며 자신의 손으로 백제의 부흥을 일으키겠다는 내용이다. 군은 이 수상작을 기반으로 웹소설, 드라마 등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원작소설 출판, 백제문화제 콘텐츠 프로그램 발굴, 계산공주 조형물 제작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관광자원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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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에코드라코레 이미아 대표 홍보대사로 위촉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불 문화예술교류단체 ‘에코드라코레’(Echo de la Coree)의 이미아 대표를 부여군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미아 대표는 문화예술 및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협력에 매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한불친선콘서트에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 데 열정을 다하고 있다.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한불문화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분야 최고 공로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했으며 2017년에는 우리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미아 대표는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보고 감동을 받아 프랑스에 백제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부여의 자랑이며 백제문화의 정수인 국보금동대향로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문화재인 모나리자와 견주어 예술의 격이 한층 뛰어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백제오악사<백제가야금연주단> 공연을 감상한 이 대표는 "프랑스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비로움과 품격을 느꼈다”며 "지역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예술적 가치가 높은 백제금동대향로를 보러오는 방문객들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도 있는 만큼 프랑스 등 유럽에 홍보가 많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아 대표는 부여와 파리의 문화예술교류뿐 아닌 지역경제 사업 방면으로도 프랑스와 부여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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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여 문화유산 야행,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쾌거’‘2023 부여 문화유산 야행’이 문화재청 지정 2023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전국 군단위 최초, 충남 최초로 선정됐다. 2016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유산 야행은 매년 우수사업을 선정한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4일 대전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47건의 문화유산 야행 사업 중 인천 중구, 광주 동구, 강릉시, 익산시, 전주시와 함께 문화유산 야행 분야 우수사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정림사지와 관북리유적 일원에서 열렸다.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 특성화된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의 주관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요구에 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지역 상권 및 단체 등이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문화유산 야행의 취지에 맞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담장이 낮아진 정림사지를 경관조명을 활용해 낭만적이고 운치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도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부여군 문화유산의 우수성 또한 인정받은 기회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문화유산 활용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2024년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이틀간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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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생토론’ 특집방송 등 백제금동대향로 집중 조명‘KBS 생생토론’ 특집방송 기획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백제인의 꿈을 만나다’가 방영됐다. 특집방송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신광섭 전 국립부여박물관장, 최태성 한국사 강사,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의 의미와 당시 생생한 발굴과정, 백제금동대향로의 예술적 가치 및 백제역사유적 활성화 방안 등 각 패널들의 심도있고 애정어린 논의를 통해 향후 백제문화 관련 정책 방향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1993년 12월 12일, 세기의 발견으로 일컬어지는 백제금동대향로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도 올해로 30년이 지났다. 부여 왕릉원 주차장 공사를 진행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백제금동대향로는 1,40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온전한 형태와 빼어난 조형미로 당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보 중의 국보’, ‘백제문화의 정수’, ‘동아시아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부여지역은 물론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한 사비백제 시대의 대표 상징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여군은 이러한 백제금동대향로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치러진 ‘2023 대백제전’ 기간에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관을 운영했다. 장장 17일 동안 전국에서 154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성대하게 치러진 ‘2023 대백제전’은 백제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백제 관련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였던 만큼, 최첨단 디지털 I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백제전 기간 중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일대에서 진행된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활용한 프로젝션 매핑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백제의 하이테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백제금동대향로 대형 조형물을 설치, 연무 특수효과까지 동원한 화려한 미디어아트 쇼로 지역 주민 및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현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부여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5층 석탑, 왕흥사지 출토사리기를 한데 묶어 ‘백제삼보百濟三寶’ 선포식이라는 빅 이벤트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멋지게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며 "관련 현안사업인 백제금동대향로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비롯해 부여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여군은 백제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면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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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 문화탐방’ 호응 속 마무리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원장 정찬국)이 주관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이 큰 호응 속에 13년째 실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찬란했던 백제문화 유적지를 전국적 유명 명사와 함께 답사함으로써 부여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4월 처음 시작되었다. 군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 나무 박사 박상진 교수, 섬진강 시인 김용택,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과 부여 출신 신광섭 전)국립민속박물관장, 부여 출신 세계적 화가 김인중 신부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강사로 초빙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탐방 프로그램은 일주일 전 부여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초창기에는 참가인원 80명이 17분 만에 접수되며 큰 관심을 끌었었는데 코로나19로 2020, 2021년에는 부득이 중단했다 재개한 지난해와 올해에는 5분 만에 마감됐다. 서울, 부산,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자가 쇄도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에서 교포 및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해 국제적 행사가 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부소산, 낙화암, 정림사지 등 유명 관광지 이외에 송국리 유적지, 장하리3층석탑, 임천 대조사, 홍산 관아, 반교리 돌담길, 주암리 은행나무, 대재각, 유왕산 등 백제 이전과 이후의 유적지를 집중 답사하며 부여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했고 결과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에 대한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들 유적지에서 초빙 명사들은 자신의 인생과 예술에 바탕을 둔 인문학적 해설을 통하여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인기가 높은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 답사’는 지난 10월 21일 답사로 제51회를 기록했다. 유홍준 교수는 최근 발간한 『국토박물관 순례』에 부여 답사의 진행 내용을 상세히 수록한 「백제문화의 꽃, 백제금동대향로」, 「백마강에 울려 퍼지는 산유화가」 등 두 편의 답사기를 실어 관광객 유치에 큰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답사를 주관해 온 정찬국 문화원장은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인기 답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현 부여군수도 "이 프로그램은 부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인문학 여행콘텐츠로 향후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섭외해 최고의 여행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은 내년 4월 말에 재개되어 11월까지 6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