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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여군협의회, 2023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여군의회(회장 유찬종)는 지난 5일 부여고등학교에서 부여고 3학년,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수능시험 이후 대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일상에서의 평화통일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최성국 삼지연클럽 대표이자 웹툰 작가 및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신은하, 류지원, 정대한 님을 초대해 북한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찬종 협의회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며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찬종 부여군협의회장님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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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부여”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 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난 30일 부여시장에서 진행했다. 여성 폭력주방주간은 독재에 대항하던 미라벨 자매의 사망을 계기로 2000년 UN여성특별총회에서 매년 11월 25일을 국제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공식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캠페인은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부여”라는 슬로건으로 부여시장 주무대에서 실시해 부여군성가정폭력상담센터 주관으로 부여경찰서, 부여교육지원청,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여군민참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부여시장 주무대에서 여성폭력 추방 선언을 외친 참가자들은 여성폭력추방, 인권보호, 디지털 성폭력방지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부여시장 주변 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변화되고 있는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폭력추방 실천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부여시장에서 홍보부스를 열어 폭력추방을 위한 뿌셔뿌셔 캠페인, 폭력예방 동참 서명, 학교폭력예방 OX퀴즈, 폭력추방 룰렛게임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명신은 "오늘 캠페인에 참여하신 모든 유관기관들과 연대해 주위의 폭력 피해자들을 도와서 부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 정점숙 센터장은 "최근 폭력범죄가 디지털화, 다양화하면서 폭력피해자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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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3회 공동체 한마당 열린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공동체 간 화합의 장을 세 번째로 연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사장 소명수,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부여군 제3회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오는 9일(토)에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부여, 조각 맞추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색깔의 조각천들이 모여 하나의 조각보 작품으로 변신하는 것처럼 부여군의 다양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자기 지역과 자랑거리를 뽐내면서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풀어낼 수 있는 흥겨운 잔치 마당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되었던 농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준공지구 및 시설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통해 부여군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비전 및 다양한 정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촌협약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부여군이 당면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넘어 활력넘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많은 부여군민과 함께 기원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지역의 마을공동체가 참가하여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먹거리와 농산물을 소개한다. 또한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실험실을 통해 활동하는 단체들은 각자의 공익활동의 결과물을 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여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부여여성로터리클럽 2개 단체는 올여름 수재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판매를 준비한다고 한다. 또한 주민공동체와 주민동아리들의 활기와 재기가 넘치는 공연들이 진행된다고 한다. 외산면 가덕리의 풍물로 1부 식전 공연을 시작하여 홍산면의 비홍난타와 초촌면 추양리 두레풍장보존회의 두레풍장 한마당으로 2부 행사를 시작함으로써 공동체의 활력을 전달하고, 옥산면 청소년음악단(한음뮤직스쿨)의 합창으로 부여군의 미래를 노래한다. 이외 부여군 시장상인회 활동 홍보와 규암면 사비공예작가들의 공예품 판매 등과 함께 각 단체들이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들로 저물어가는 한해를 풍요롭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 부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오브제인 조각보를 활용한 부여군의 지도와 부여군 법정리의 숫자인 191개의 조각보 풍경으로 포토존을 만들고 부여군 홍보 인증샷 이벤트를 벌인다고 한다. ‘같이 더하고 함께 나누는, 우리는 부여사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동체의 가치를 더하고 함께 나누는 관계형성을 통해 상호 교감을 나누고 실천하는 부여 공동체만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뜻으로 진행되었던 2022년도의 행사를 넘어, 서로 드러나는 색은 다르지만 하나의 뜻으로 부여군의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첫 조각을 맞추어나가자는 의지를 나누고자 많은 부여군민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공동체 한마당 행사에 관한 문의는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마을만들기지원센터(837-1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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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페이, 2023년 인구당 발행량 충남 1위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전국 유일 결제 수수료 제로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2023년 9월 기준 지역화폐의 인구당 발행량이 충남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달싱에 따르면 평균 발행량이 60만원인 충남도에서 부여군의 굿뜨래페이는 평균 발행량 130만원으로 인구당 가장 많은 발행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른 지자체와 달리 부여군 공동체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었다. 부여군이 선제적으로 펼친 충전 및 소비 인센티브의 유연한 적용이 그 사례이고, 그 결과 행안부의 연매출 30억 사용 제한에도 불구하고 사용량이 크게 줄지 않고 골목상권에 약 28% 매출상승 효과가 생겼다. 둘째는 결제 수수료 무료다. 가맹점에 이득이 되는 결제 수수료를 없앤 덕분에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막고 가맹점이 지역화폐에 호의적 됐다는 것이다. 셋째 공동체의 자긍심과 연대의식이다. 대내외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부여군민의 역량이 집결되어 만든 굿뜨래페이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이 지역화폐 발행 인구당 충남 1위를 가져오게 했다는 분석이다. 지역화폐 전문가인 이재민 교수는 "지역화폐는 경제적 효과를 넘어서 공동체 신뢰자산을 형성한다. 굿뜨래페이가 지역소멸위기 지역의 모범 사례로 언급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굿뜨래페이는 독자적인 개발 덕분에 운영비가 다른 지역화폐 시스템의 1/3에 불과하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즉 타 지역화폐 시스템으로 부여군의 발행량만큼 사용했을 경우 45억 가량의 운영비가 들어가나 굿뜨래페이는 15억으로 운영이 가능했다. 나아가 굿뜨래페이로 예치한 자금에서 약 2천 5백만원의 이자 수입이 군으로 들어가고 있어 예산절감의 기조 속에서도 굿뜨래페이로 30억 이상의 예산 절감과 세외수입 효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굿뜨래페이는 지역소멸위기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구축한 지역화폐가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제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나아가 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해 만들어 낸 만큼 자긍심에 기반한 신뢰자본이 될 것”이라고 탁월한 경제적 효과 외에도 사회적 가치에 관심을 두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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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읍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부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광구 부여읍장, 민간위원장 이광열 부여읍이장단 회장)는 지난 28일 부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의체 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3년 민관협력 지역 특화사업 추진현황 보고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현안 사항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열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소외된 분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민관협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광구 공공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은 공적 서비스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으로 이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배려만이 해결책”이라며 "새해에는 우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2023년 동행지기 22명에 대한 위촉식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목표했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동행지기’ 120명을 자율 참여토록 홍보해 계획인원을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무보수․명예직인 동행지기는 지역의 인적 안전망으로 기능하며, 복지위기 가구를 평상시에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귀중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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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인권증진 캠페인 실시부여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신)와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윤상철), 부여군인권시민연대(대표 주기태)는 지난 22일 회원 및 직원 30여명과 함께 인권주간을 기념한 ‘2023년 부여군 인권증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권주간이란 1950년 UN에서 12월 10일을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하고 그 전후를 인권주간으로 정해 전 세계 국가와 국민들이 모두 이루어야 할 인권목표 달성을 위한 캠페인, 홍보행사 등을 진행하는 기간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 회원 및 직원들은 올바른 인권에 대한 의식 함양 및 인권의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해 부여군 내에서 ‘서로 존중과 배려하는 부여’라는 슬로건으로 시가행진과 함께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군민들의 인권신장 및 소외계층의 인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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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성과공유회 참여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1일부터 22일 이틀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성과공유회’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생·협력 컨설팅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부여군을 비롯해 김제시·고창군·순천시·태백시·삼척시·충북도와 제주도 등 투자촉진형 8개 자치단체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현장자문단, 외부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내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화로 농산업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미래일자리를 모색하고자 하는 부여군 일자리 모델이 주목을 받았다. 21일 열띤 지자체 간의 성과 공유 시간을 마치고 22일에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갖는 의미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배규식 전 경사노위 前 상임위원의 일자리모델 개발 가이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여군 청년창업인의 안정 정착 기술 보급 농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일자리 우수 모델인 장암면 스마트팜 농장 ‘부여뜰’을 방문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의 최대 강점인 농산업과 새로운 일반산업단지의 제조 산업을 결합한 정책 설정 및 실행 방안의 초석을 마련하는 기회였다”며 "찬란한 사비 백제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곳 부여에서 공유된 지역 혁신 모델들을 부여 청년들에게 머물고 싶은 일자리로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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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실무위원회 개최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는 지난 21일 세종시, 공주시, 보령시, 부여군, 청양군 5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가 실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총 82.1km)을 잇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016년 제3차 및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실무회의는 충청산업문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총력을 다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향후 행정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지자체 신규사업 건의 가이드라인이 배포됨에 따라 해당 시군에서는 공동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충청산업문화철도가 건설되면 국토의 동서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백제문화 관광객 접근성 강화 및 지역소멸위기 대응 등 국가균형발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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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1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행사 개최제21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행사가 ‘함께하는 연합회! 소통하는 연합회! 품격있는 연합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 18일(토) 규암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부여군지회(회장 김영란)이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후원하여 충남 15개 시군의 보육교직원 1,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충남 국악단의 식전공연, 1부 공식 행사에서는 보육유공자 및 우수 지회에 대한 표창 시상, 감사패 수여 및 보육인 윤리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고 2부 어울림마당을 끝으로 성료했다. 이순식 회장은 "당면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보육교직원의 복지 향상에 대해 아끼지 않는 지원을 통해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충청남도와 부여군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명수 부여부군수는 "제21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보육교직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육교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보육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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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3회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추모제 거행일제강점기 무장투쟁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구 소련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순국한 독립투사 검추(劍秋) 박영희 장군의 추모제가 지난 17일 지역 은산면 가곡리에서 진행됐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열과 위훈을 기리는 날이다. 부여군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박씨 종친회, 은산면 번영회,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 주최로 추모제를 거행했다. 박영희 장군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 청산리전투에 참여하고 무관학교 교관으로서 독립군 양성에 기여하는 등 항일 운동에 빛나는 업적으로 1977년에는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됐으나 그동안 우리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지역민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의 목소리가 모아져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가 발족되며 늦게나마 박영희 장군의 항일운동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후 2019년 공적비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김주희 은산면장은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고통을 받아 생애를 마감하신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양위원회에서는 매년 추모제 추진 및 생가 주변정비 등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양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