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민선8기 부여군 공약이행군민평가단 위촉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6일 민선 8기 박정현 부여군수의 공약사항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한 ‘민선 8기 부여군 공약이행군민평가단’ 25명을 위촉했다. 부여군에서는 지난 11월 공약에 대한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기존 예규에서 조례로 상향하는 부여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충남 도내 최초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하여 무작위 방식인 ARS 전화모집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실적 평가, 실천계획 변경 등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민선 8기가 종료되는 2026년 6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단 위촉에 이어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이영길 단장과 주소희 부단장을 선출했으며 민선 8기 군정운영 방향과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매니페스토 운동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평가단의 심도 깊은 숙의․토론을 거쳐 사람 중심의 디지털 미래교육 강화 공약사업 지정 등 총 3건의 공약사업을 조정했다. 이영길 단장은 "평가단이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로 구성된 만큼 군민의 일상을 대변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공약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여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여군은 앞으로 군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임기 내 높은 이행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를 대표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과의 공유․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부여군, 노사민정 상생·협력 일자리 실천협약 체결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6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부여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관내 8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노사민정 상생·협력협의회와의 체계적인 일자리 거버너스를 통해 부여형 일자리모델 개발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여형 일자리 모델은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산업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화로 농산업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청년과 중장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부여군과 함께 ▲부여군기업인협의회 ▲부여군지역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농협중앙회 부여군 농정지원단 ▲부여군 청년네트워크 ▲부여군 농업회의소 ▲부여군 스마트팜 생산자협의회 ▲충남도립대학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노사민정 상생·협력 일자리 실천협약’ 협약식을 열고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스마트팜 농산업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부여군 기업들, 유관기관들과 함께 시행착오는 줄이고, 전국 선두 분야인 스마트팜 신농산업을 토대로 상생·협력 일자리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실천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토대로 기업하고 싶은 부여, 일하고 싶은 부여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굿뜨래페이, 충남 평균 2배 넘는 공동체 자산 안정 성장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이용자 약7만명, 누적 사용액 4천억을 돌파하며 공동체 자산화 효과에 탁월함을 입증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달싱이 20년부터 23년 9월까지 4년간 충남도 시‧군 지역화폐 발행데이터와 인구수를 비교 연구한 결과, 굿뜨래페이는 매년 충남도 시‧군 평균의 2배에 이르는 발행금액을 보여 공동체 자산으로서 꾸준히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부여군은 충남의 인구당 지역화폐 평균 발행금액의 2.3배에 이르고 있다. ▲20년 충남 시‧군 평균 발행액 40만원, 부여군 130만원(3배) ▲21년 충남 80만원, 부여군 180만원(2.3배) ▲22년 충남 80만원, 부여군 180만원(2.1배) ▲23년 09월 기준 충남 60만원, 부여군 130만원(2.1배)으로 20년~23년 충남 누적 평균이 260만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부여군은 610만원으로 전체적으로 부여군이 충남 평균의 2.3배에 이르는 발행량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그 경향이 다른 시군과 달리 크게 등락이 있지 않고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지역화폐 빅데이터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부여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구조적인 활성화에 집중했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일시적인 인센티브 유인정책으로 한시적으로 활성화되는 측면이 있다면 굿뜨래페이는 공동체 순환가치를 바탕으로 한 구조적 활성화 정책으로 지속적으로 비교우위를 점하며 성장했다. 둘째 충남 평균의 약2배가 넘는 정책발행(20년~23년)으로 지역화폐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사회적 연대를 실현했다. ▲20년 충남 정책발행 평균은 110억이고 부여군은 178억(1.6배) ▲21년 충남 정책발행 평균은 153억이고 부여군은 405억(2.6배) ▲22년 충남 정책발행 평균은 86억이고 부여군은 173억(2배) ▲23년 충남 정책발행 평균은 70억이고 부여군은 140억(2배) 에 이르고 있다. 셋째 운영비 절감과 추가적인 세외수입확보이다. 재정여건이 취약한 부여군임에도 독자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으로 타 지역화폐 시스템 대비 56억의 운영비를 절감했고, 23년 9월 기준 52백만원에 이르는 세외수입을 통해 부여군 재정에 기여했다. 말하자면 굿뜨래페이는 독자개발한 덕분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타 시스템 이용하는 것에 비해 예산 절감된 부분이 커지는 셈이다. 전문가는 이와 같은 굿뜨래페이의 강점이 공동체 중심으로 탄탄하게 다져져 지속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하면서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그동안의 관내 중심의 성장에서 관외 생활인구를 확보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정현 군수는 "지역화폐에 투입되는 예산은 소멸성 예산이 아니라는 게 이번 연구결과 중 하나이다.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에 투입되는 예산은 경제적 성장을 가져왔고 그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공동체 자산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직거래, 커뮤니티, 걷기 등 생활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내 사용자뿐 아니라 관계인구를 매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여군협의회, 2023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여군의회(회장 유찬종)는 지난 5일 부여고등학교에서 부여고 3학년,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수능시험 이후 대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일상에서의 평화통일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최성국 삼지연클럽 대표이자 웹툰 작가 및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신은하, 류지원, 정대한 님을 초대해 북한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찬종 협의회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며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찬종 부여군협의회장님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여군,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 문화탐방’ 호응 속 마무리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원장 정찬국)이 주관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이 큰 호응 속에 13년째 실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찬란했던 백제문화 유적지를 전국적 유명 명사와 함께 답사함으로써 부여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4월 처음 시작되었다. 군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 나무 박사 박상진 교수, 섬진강 시인 김용택,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과 부여 출신 신광섭 전)국립민속박물관장, 부여 출신 세계적 화가 김인중 신부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강사로 초빙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탐방 프로그램은 일주일 전 부여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초창기에는 참가인원 80명이 17분 만에 접수되며 큰 관심을 끌었었는데 코로나19로 2020, 2021년에는 부득이 중단했다 재개한 지난해와 올해에는 5분 만에 마감됐다. 서울, 부산,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자가 쇄도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에서 교포 및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해 국제적 행사가 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부소산, 낙화암, 정림사지 등 유명 관광지 이외에 송국리 유적지, 장하리3층석탑, 임천 대조사, 홍산 관아, 반교리 돌담길, 주암리 은행나무, 대재각, 유왕산 등 백제 이전과 이후의 유적지를 집중 답사하며 부여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했고 결과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에 대한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들 유적지에서 초빙 명사들은 자신의 인생과 예술에 바탕을 둔 인문학적 해설을 통하여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인기가 높은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 답사’는 지난 10월 21일 답사로 제51회를 기록했다. 유홍준 교수는 최근 발간한 『국토박물관 순례』에 부여 답사의 진행 내용을 상세히 수록한 「백제문화의 꽃, 백제금동대향로」, 「백마강에 울려 퍼지는 산유화가」 등 두 편의 답사기를 실어 관광객 유치에 큰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답사를 주관해 온 정찬국 문화원장은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인기 답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현 부여군수도 "이 프로그램은 부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인문학 여행콘텐츠로 향후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섭외해 최고의 여행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은 내년 4월 말에 재개되어 11월까지 6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
부여군, 공직자 역량강화 특강 실시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4일 이지훈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연구이사를 초청해 ‘지방정부 행복 정책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공직자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각 부서에서 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시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이지훈 연구이사는 1시간여 동안 지방정부의 행복 정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행복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고 국내외 행복 정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공직자의 소양 함양과 공직가치 확립 등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추기 위한 공직자 명사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제2의 도약을 위한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 실시브랜드 화폐가치 3,929억원, 12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등 총 47개 브랜드 관련 수상 경력을 보유한 부여군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곧 20주년을 앞두고 파워 브랜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0기 굿뜨래 사용승인조직 65개소, 농협 유통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차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철저한 품질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주대학교 권기대 교수의 ‘부여 굿뜨래 제2의 도약-소비자의 품질 신뢰’와 파머스 161 이감우 대표의 ‘로컬푸드와 소비트렌드 대응’을 주제로 19년간 쌓아온 굿뜨래 브랜드의 전통과 신뢰를 이어갈 품질 진화 방안,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통한 안정적 수입 창출, 그리고 경제적, 고가치 브랜드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굿뜨래 19년의 성과와 국내뿐 아닌 세계적 브랜드가 되기 위한 진행 상황도 소개하며, 교육에 참석한 굿뜨래 상품 생산 조직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정현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농업군인 부여군은 올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동력확보를 위해 적극 앞장선 한해였다”며 "국가 인증제도에 버금가는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굿뜨래는 국내 유일 브랜드 전담 부서가 부여군에 있는 만큼 서로 신뢰 속에 좋은 상품을 생산해 모두가 갖고 싶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2년마다 사용승인조직을 공모해 3단계에 걸친 엄격, 철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조직에 브랜드 사용권한을 부여, 현재는 제10기 승인조직을 운영 중이다. 또한 24년 5월 로컬푸드 매장 확대 오픈 및 굿뜨래 해외농업특화단지 조성 등 국내외로 지속성, 연계성 있는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부여”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 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난 30일 부여시장에서 진행했다. 여성 폭력주방주간은 독재에 대항하던 미라벨 자매의 사망을 계기로 2000년 UN여성특별총회에서 매년 11월 25일을 국제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공식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캠페인은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부여”라는 슬로건으로 부여시장 주무대에서 실시해 부여군성가정폭력상담센터 주관으로 부여경찰서, 부여교육지원청,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여군민참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부여시장 주무대에서 여성폭력 추방 선언을 외친 참가자들은 여성폭력추방, 인권보호, 디지털 성폭력방지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부여시장 주변 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변화되고 있는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폭력추방 실천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부여시장에서 홍보부스를 열어 폭력추방을 위한 뿌셔뿌셔 캠페인, 폭력예방 동참 서명, 학교폭력예방 OX퀴즈, 폭력추방 룰렛게임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명신은 "오늘 캠페인에 참여하신 모든 유관기관들과 연대해 주위의 폭력 피해자들을 도와서 부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 정점숙 센터장은 "최근 폭력범죄가 디지털화, 다양화하면서 폭력피해자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 제3회 공동체 한마당 열린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공동체 간 화합의 장을 세 번째로 연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사장 소명수,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부여군 제3회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오는 9일(토)에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부여, 조각 맞추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색깔의 조각천들이 모여 하나의 조각보 작품으로 변신하는 것처럼 부여군의 다양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자기 지역과 자랑거리를 뽐내면서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풀어낼 수 있는 흥겨운 잔치 마당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되었던 농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준공지구 및 시설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통해 부여군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비전 및 다양한 정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촌협약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부여군이 당면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넘어 활력넘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많은 부여군민과 함께 기원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지역의 마을공동체가 참가하여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먹거리와 농산물을 소개한다. 또한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실험실을 통해 활동하는 단체들은 각자의 공익활동의 결과물을 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여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부여여성로터리클럽 2개 단체는 올여름 수재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판매를 준비한다고 한다. 또한 주민공동체와 주민동아리들의 활기와 재기가 넘치는 공연들이 진행된다고 한다. 외산면 가덕리의 풍물로 1부 식전 공연을 시작하여 홍산면의 비홍난타와 초촌면 추양리 두레풍장보존회의 두레풍장 한마당으로 2부 행사를 시작함으로써 공동체의 활력을 전달하고, 옥산면 청소년음악단(한음뮤직스쿨)의 합창으로 부여군의 미래를 노래한다. 이외 부여군 시장상인회 활동 홍보와 규암면 사비공예작가들의 공예품 판매 등과 함께 각 단체들이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들로 저물어가는 한해를 풍요롭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 부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오브제인 조각보를 활용한 부여군의 지도와 부여군 법정리의 숫자인 191개의 조각보 풍경으로 포토존을 만들고 부여군 홍보 인증샷 이벤트를 벌인다고 한다. ‘같이 더하고 함께 나누는, 우리는 부여사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동체의 가치를 더하고 함께 나누는 관계형성을 통해 상호 교감을 나누고 실천하는 부여 공동체만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뜻으로 진행되었던 2022년도의 행사를 넘어, 서로 드러나는 색은 다르지만 하나의 뜻으로 부여군의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첫 조각을 맞추어나가자는 의지를 나누고자 많은 부여군민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공동체 한마당 행사에 관한 문의는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마을만들기지원센터(837-1443)로 문의하면 된다.
-
부여군, 행정리 437개소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완료부여군(군수 박정현) 마을 현황이 한눈에 보기 쉬워졌다. 군은 관내 437개소 행정리 대상으로 마을 이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 공동시설(마을회관 등)에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종합지도는 토지정보 이용자 및 군민의 눈높이(고령화)에 맞춘 최신의 토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리별 경계, 행정기관, 교육기관, 도로명주소, 고유지명, 재난 대피장소 및 노외주차장 등 공공성과 지역성이 담긴 항목을 최신 항공사진과 중첩해 롤 블라인드 형식(가로 1.8미터, 세로 1.8미터)으로 제작했다. 군은 각 마을 공동시설에 맞춤형 종합지도 설치를 완료했다. 마을의 토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마을의 개발계획 수립 및 현안 사업 설명 등 여러 방면에 활용할 수 있고 긴급한 재난 상황(집중호우, 산불, 지진 등)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종합지도와 같이 주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